미디어인

기자 준비, 첫 시작은 이 책으로!


“기자를 준비하던 시절, 가장 큰 도움이 됐던 도서는 무엇인가요?”

기자를 꿈꾸며 언론고시를 준비하는 여러분의 휴식 시간은 얼마나 되나요? 휴식이 쓸데없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시다면 잠시 집중해 보세요. 짧은 휴식시간일지라도 꿈을 위해, 정보를 얻기 위해, 상식을 쌓기 위해 관련 도서를 읽으며 보낼 수 있습니다. 기자를 꿈꾸는 여러분들의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인지 알기에, 현실적인 걱정과 고민을 해소해 줄 방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수습기자를 갓 탈출한 현직 기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저널리즘의 기본원칙

저널리스트를 위한, 저널리스트에 의한 책이에요. 100여 년의 실천을 통해 정리된 저널리즘의 원칙 10개가 담긴 이 책은 세계 20개국의 저널리즘 필수 교재라고 하더라고요. 저널리즘의 탄생, 정체성, 진실 등 포괄적인 주제를 담고 있어 혼란스러웠던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어요.

언론고시, 하우 투 패스

기자를 향한 최고의 관문은 바로 언론고시죠. 학창 시절 항상 옆구리에 끼고 다니던 『수학의 정석』과 같은 느낌의 책이에요. 언론고시생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언론고시의 최종 합격 비법까지 모든 궁금증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어요.

JTBC 팩트체크

정보가 범람하는 시대인 만큼 세상을 바로 읽는 진실의 힘을 기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잖아요. 저에게 이 책은 내가 아는 사실이라도 확인을 거듭하고, 올바른 평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필수 교양서였어요. 이슈, 경제, 정치, 사회, 상식의 5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되어 있어 편했고, 사실을 판별하는 눈을 키울 수 있었어요.

뽑히는 글쓰기

‘글쓰기’는 기자의 숙명 중 하나죠. 자기소개서, 필기시험, 기사작성까지 글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직업인데요. 책 한 권으로 전문가 도움 없이 혼자 글쓰기의 달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해요. 기자를 꿈꾸긴 했지만 글쓰기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책에 담긴 훈련법을 통해 극복할 수 있었어요.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혹은 폭력은 어떻게 발생하고 어떤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가

공부하다 지칠 때 혹은 쉬는 시간에 읽으면 좋은 책이에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기사를 쓰는 언론사와, 점차 처참하게 파괴되어가는 주인공의 대립 이야기예요. ‘사실 확인’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고 난 후에 다시 한번 상기할 수 있었어요.

미래의 저널리스트에게

저는 이 책을 읽고 저널리즘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막연히 기자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기자 생활, 자질, 취재 방법, 기사 쓰기 등의 이야기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었어요. 기자가 되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기자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줄 입문서라서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